포항 일반복합환승센터 건립 계획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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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일반복합환승센터 건립 계획 무산
  • 이성일 기자 sllee@gyotongn.com
  • 승인 2017.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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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평가위 ‘예비사업시행자 심의 평가’서 탈락

[교통신문 이성일 기자]【경북】포항 일반복합환승센터 건립이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포항터미널(주)이 추진한 ‘포항 일반복합환승센터’ 조성사업이 경북도 평가위원회의 제안서 평가 결과, 예비 사업시행자 선정에서 탈락된 것으로 전해졌다.

예비 사업시행자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제3자 사업제안 평가기준이 개발계획 평가지표 500점, 사업시행자 평가지표 500점의 기준으로 총 1000점 만점 중 700점 이상을 받아야 하나 점수 미달로 선정되지 못했다.

시는 고속·시외버스 터미널 이원화에 따른 버스 이용객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 추진된 제안 사업이, 포항의 관문으로서 입체적인 랜드마크 건립으로 인해 일자리를 창출함과 동시에 고품격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복합환승센터 사업은 어느 지역이든 터미널 건립을 위한 사업의지가 있고 사업의 지속성을 위한 대기업이 참여하거나 주변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미치지 않는 사업자가 나타나 사업제안을 제출하면 원활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경북도와 함께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85년 준공된 포항터미널은 노후화로 D등급의 특정관리대상 시설로 지정되는 등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오던 중, 포항터미널(주)이 지난해 5월 환승센터와 함께 지원시설로 백화점, 호텔 문화시설로 구성된 지하 4층, 지상 20층 규모의 일반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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