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후보, 시의회 인사청문회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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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후보, 시의회 인사청문회 통과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7.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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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안전의식 인정…청문보고서 23일 시에 제출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서울시의회 서울교통공사 사장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김태호 사장후보자에 대한 임명에 동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사특위는 18일 인사청문회를 통해 김 후보자의 경영능력과 정책수행능력, 시민안전의식 등이 사장직을 수행하는데 적합한 것으로 판단했다.

박진형 인사특위위원장은 “인사청문 특별위원회 위원들의 여러 지적에도 불구하고 조속히 사장을 선임함으로써 서울교통공사 조직을 조기에 안정화할 필요가 있다”며 “서울지하철 이용 시민들에 대한 안전이 지속적으로 담보돼야 한다는 점 등을 고려하여 김태호 후보자를 서울교통공사 사장에 임명하는 것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특위는 23일까지 김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를 서울시에 제출할 계획이다.

김 후보자는 KT, 하림그룹, 차병원그룹 등 기업에서 약 30년 간 경영혁신을 이끈 전문경영인으로 2014년 8월부터 서울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 사장을 2년간 지냈다. 현재는 서울메트로 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김 호보자는 인사청문회에서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 통합공사가 출범하면 빠른 시일 내에 조직의 안정화를 이루고 견고한 조직력에 기반을 둔 경영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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