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9회 밀양아리랑대축제’ 대성황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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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회 밀양아리랑대축제’ 대성황 폐막
  • 조재흥 기자 hhhpt@gyotongn.com
  • 승인 2017.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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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을 가슴愛, 밀양을 품안愛’, 아리랑과 빛의 향연
 

[교통신문 조재흥 기자]【경남】‘제59회 밀양아리랑대축제’가 지난 21일 밀양강 오딧세이와 화려한 불꽃쇼를 끝으로 4일간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사진>.

반백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밀양아리랑대축제는 임진왜란 때 나라를 구한 사명대사의 구국 이념을 기리는 ‘충의정신’, 성리학의 태두인 점필재·김종직 선생의 학문을 숭상하는 ‘지덕정신’, 윤동옥 아랑낭자의 정절을 기리는 ‘정순정신’ 등 밀양의 3대 정신을 기리는 화합의 장을 이룬 축제였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유망축제로서 첫해를 보낸 올해 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축제가 되기에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실경멀티미디어쇼 밀양강오딧세이 공연은 국내․외 다양한 관광객들에게 예술적인 우수성과 밀양의 역사와 정신을 보여주는 감동적인 공연으로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하기에 충분했다. 이는 1400명 시민들의 열정과 관계자들의 피와 땀이 만들어낸 밀양시민들의 작품으로 평가된다.

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밀양아리랑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큰 인기를 끌었다. 주제공연 ‘아리랑’, ‘국민대통합아리랑’, ‘밀양아리랑경창대회’, ‘밀양아리랑학술대회’ 등 아리랑의 근원을 밝혀 계승․보존하려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광객의 뜨거운 관심과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외에도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는 세계국수축제의 다양한 면요리와 푸드트럭, 향토음식점의 독특하고 이색적인 음식들도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며 대축제의 성공에 큰 역할을 했다.

아울러 맛보지 못한 음식을 축제장에서 즐기며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가 있는 밀양아리랑대축제에 관광객들의 호평이 끊이지 않고 높았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앞으로도 더욱 새로운 모습으로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가득한 축제로 만들어 즐거움과 휴식을 찾는 시민 및 관광객에게 더할 나위 없는 추억을 선사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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