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희망사천택시’ 만족도 높아
상태바
사천시 ‘희망사천택시’ 만족도 높아
  • 조재흥 기자 hhhpt@gyotongn.com
  • 승인 2017.05.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통신문 조재흥 기자]【경남】오지마을 주민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운행되고 있는 ‘희망사천택시’가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 17일 사천시 곤명면 초량마을 이장 김정희씨는 희망사천택시 제도시행의 감사의 뜻을 담은 주민의 편지를 송도근 사천시장에게 보냈다. 마을주민 이씨는 편지를 통해 “희망사천택시를 이용하면서 시내를 갔다오기가 너무 편해졌다. 마을도 사람들이 자주 왕래를 하니까 활기도 되찾은 것 같다. 이렇게 택시를 운행해준 사천시에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희망사천택시'는 마을회관에서 정류장까지 1km이상 떨어져 시내버스 이용이 어려운 벽지주민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써, 지난 2015년 6월1일 4개 마을 365명에게 시범운행을 시작으로 2017년 5월에는 6개 읍․면 20개 마을 802명으로 확대됐다.

택시를 이용하려면 계약한 택시운송사업자를 부정기적으로 호출해 이용하고 1000원을 지급하면 된다. 개인별로 월 4회 한도 내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운행에 따른 택시요금의 차액은 시에서 지원하고 운행구간을 벗어날 경우 운행구간 외의 요금은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2017년 4월까지 1만3850명 이용해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 이용마을을 예산 범위 내에서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