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스타트업 원더스, 13억원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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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스타트업 원더스, 13억원 투자 유치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7.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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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한진택배와 손잡은 물류 스타트업 원더스(WONDERS)가 수도권 당일배송 협업에 이어 총 13억원의 투자금 유치에 성공했다.

원더스는 지난 22일 케이큐브벤처스와 동훈인베스트먼트가 각각 5억원, 유니온투자파트너스로부터 3억원의 투자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억원 초기 투자를 유치한데 이어 창업 1년만에 총 19억원의 누적 투자금을 보유하게 된 것이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국내 최초로 단일가 5000원, 3시간 이내 배송 서비스를 시작해 창업 만 1년만에 2000여개 기업 고객사들을 확보했고, 물건을 배송할 때 마다 거리와 요일, 기상 상황에 따라 요금이 달라지는 기존 퀵서비스와 달리 서울 전역 단일가 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앞서 지난 4월에는 한진과 수도권 택배 당일배송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해 이달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

회사는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사들과 추가 제휴를 준비 중이라면서 연말까지 배송과정에서 수집한 배송·접점 데이터를 기초로 운송관리시스템(TMS)의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을 목표로 서울·경기 전역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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