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비컴, 4채널 ‘라이다센서’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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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비컴, 4채널 ‘라이다센서’ 상용화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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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기술로 개발 끝내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내비게이션·블랙박스 업체인 ‘카네비컴’이 순수 자체 기술로 최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은 물론 산업·철도·보안 분야에 적용 가능한 4채널 라이다(LiDAR)센서를 개발해 상용화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자율주행차 눈(目)으로 불리는 라이다센서는 레이저를 이용해 주행환경 사물을 감지할 수 있는 센서다. 그동안 라이다센서는 기술 난이도 때문에 해외 업체 전유물로 여겨져 왔고, 국내에서는 상용화 사례가 없었다.

이번에 카네비컴이 개발한 라이다센서는 고효율 광학계를 기반으로 채널 가변이 가능하고, 감지거리 100m에 거리오차는 10cm이내 성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차량 ADAS에 적용될 수 있도록 성능뿐 아니라 디자인적인 부분에서도 과학적·미술적 접근을 통해 퀄리티를 높였다.

카네비컴 측은 라이다센서 전용 양산체계 구축을 끝냈고, 인증 완료 시점 제품을 양산할 예정이다.

정종택 카네비컴 대표는 “이번에 자체기술로 개발한 4채널 라이다 센서를 통해 다채널 라이다센서 기술 기반을 확보했다”며 “자율주행차를 비롯해 산업·물류·보안 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다양한 라인업을 확대해 라이다센서 대중화 및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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