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96개 차종 1100개 R&D 프로젝트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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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96개 차종 1100개 R&D 프로젝트 수행”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7.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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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지속가능성보고서’ 발간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96개 차종에 대해 1100개에 이르는 프로젝트를 수행했다고 지난 24일 공개된 ‘2017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6% 정도 증가한 수치로, 현대모비스가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지속가능성 보고서에 핵심기술 개발 관련 내용뿐만 아니라 지난 한 해 동안 기업의 사회 ‧ 환경 ‧ 경제적인 활동 및 성과를 포괄적으로 담았다.

특히 올해 특집주제를 ‘글로벌 R&D 네트워크’로 잡고, 현대모비스가 세계 각지에 구축하고 있는 해외 R&D 거점의 현황과 역할 그리고 향후 운영 전략 등을 소개했다. 보고서를 보면 현대모비스는 R&D 전략과 로드맵을 수립하며 헤드쿼터 역할을수행하는 국내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미국과 중국, 독일, 인도 4개국에 각 지역의 전문성을 살린 현지 연구소를 구축하고 있다.

북미연구소는 IT·자율주행 분야의 선행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유럽연구소는 DAS 센서와 샤시 분야의 선행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중국연구소는 현지 특화 부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인도연구소는 멀티미디어와 DAS, 자율주행 등 차량용 SW 개발 전문 연구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향후 이들 연구소에 대한 투자와 연구인력 확대를 통해 독립적인 R&D 역량을 키우는 한편, 각 연구거점의 전문성을 살린 상호 협업을 활발히 진행해 유기적인 R&D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는 전략도 함께 소개했다.

이외에도 주요 이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지난 한 해 동안 언론에 공개된 이슈들을 분석해 주요 이슈들을 도출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들 주요 이슈들 중 ▲글로벌 톱 기술역량 ▲고객중심경영 ▲동반성장 ▲다양성존중 ▲환경경영 5가지 주제를 핵심보고 사항으로 정해 비중 있게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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