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장애인 교통안전교육도 병행
[교통신문 이성일 기자]【경북】경북교통문화연수원이 지난달 30일 영덕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기계 사고예방 특별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안전교육은 농촌지역의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통해 행복한 농촌생활을 영유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대부분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되는 농기계 교통사고를 사례·유형별로 분석해 ‘찾아가는 현장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같은 날 군위군 지체장애인협회 요청으로 군위 군민회관에서도 거동이 불편한 군위지역 지체장애인 100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안전한 보행방법, 교통사고 대처요령, 전동차 운전 요령 등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한편 연수원은 거동이 불편한 도내 장애인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장애인협회, 시·군 등의 신청을 받아 찾아가는 출장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5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종환 원장은 “이번 교육이 농업인들의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는데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 도내 전 농업인과 지체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확대 실시해 ‘교통사고 없는 행복한 농촌’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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