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제일교통 30일 파업 돌입...31일 노사 합의로 운행 정상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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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제일교통 30일 파업 돌입...31일 노사 합의로 운행 정상 재개’
  • 조재흥 기자 hhhpt@gyotongn.com
  • 승인 2017.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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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조재흥 기자]【경남】창원시 시내버스 업체인 제일교통(주) 노조가 임단협 결렬을 이유로 지난달 30일 파업에 들어갔으나, 노사 합의가 이뤄지면서 31일부터 버스 운행을 재개했다.

지난달 30일 제일교통 노조가 임단협 결렬을 이유로 파업에 들어가면서 이 회사 시내버스 53대는 오전 5시부터 운행을 멈췄다.

창원시는 제일교통이 파업에 돌입하자 예비차량 20대를 확보, 대체노선이 없는 읍・면지역에 우선적으로 차량을 배정함으로써 출근 대란은 우선 피했다.

이와 함께 파업이 시작되는 새벽부터 양자 간 입장차를 좁히고 원만한 협의점 도출을 위해 노・사 교섭대표자 면담 및 지속적인 자체교섭을 중재한 결과, 30일 오후 4시 극적 타결함으로써 31일부터 정상운행에 들어갔다.

강춘명 시 교통정책과장은 “노・사가 한 걸음씩 양보하면서 원만한 합의가 이뤄질 수 있었다. 앞으로 대중교통 이용객의 불편이 발생되는 일이 없도록 성숙된 교섭문화 정착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일교통㈜은 지난 3월30입부터 5월10일까지 7차에 걸친 노사교섭에도 타결되지 않아 지난 5월12일 경남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고, 3차례의 조정회의도 불구하고 노・사간 입장차를 좁히는데 실패했으나 다행히 파업 당일 오후 극적타결로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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