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사회통합계층 영재 자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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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사회통합계층 영재 자녀 지원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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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재단, 인천재능대와 업무 협약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한국GM 임직원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한국GM한마음재단’(이하 한마음재단)이 인천재능대학교 영재교육원과 함께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통합계층 자녀들을 대상으로 영재 육성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한마음재단은 7일 인천재능대 영재교육원에서 황지나 한마음재단 사무총장과 이기우 인천재능대 총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사회통합계층 영재 학급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이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거주 기초생활 수급 대상자, 한부모 가정, 차상위 계층, 조손 및 다문화가정 자녀 중 지역별 학교장 추천과 영재 판별 검사 및 심층 면접 평가를 거쳐 수학·과학 분야에서 잠재력을 인정받은 초등학교 1~3학년 학생 175명을 대상으로 영재 육성 프로그램이 시행된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은 내년 2월까지 창의·과학·논리 및 수학적 사고력을 극대화하는 교육 과정 92시간으로 구성되며, 연 2회에 걸쳐 여름과 겨울방학 기간에 영재 교육 전문가 특강과 집중 교육은 물론 협동심과 자립심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더불어 학부모를 위한 영재교육 특강을 통해 지속적으로 영재 개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황지나 사무총장은 “한마음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이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아이들에게 경제적 부담 없이 본인 꿈과 희망을 적극적으로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기우 총장은 “한국GM 임직원 성원으로 많은 저소득 가정 영재 꿈나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능력을 개발할 수 있었다”며 “아이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마음재단은 지난 2011년부터 7년간 사회통합계층 초등학생 영재 프로그램을 위해 후원금 3억1000만원을 지원했다. 서울·인천·경기지역 사회통합계층 초등학생 1225명에게 양질의 영재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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