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대교 요금소 선형개량·하이패스 이설공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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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대교 요금소 선형개량·하이패스 이설공사 실시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7.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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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부산시는 부산항대교 요금소 선형개량과 하이패스 이설공사를 오는 20일부터 실시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부산항대교 요금소는 각 방향 6개 차로로 하이패스 전용 2개 차로와 유인부스 4개 차로로 구성돼 있다.

좁은 도로에 많은 차로를 설치한데 따른 중앙선의 굴곡이 심해 요금소 통과 차량이 합류구간에서 하이패스 2개 차로 통과 차량과 충돌 우려가 제기돼 각 방향 1차로 하이패스 운영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출·퇴근 혼잡시간대 하이패스 차로를 이용하려는 차량들이 1개 차로로 몰려 오히려 하이패스 차로가 유인부스 통과 차량보다 더 지체되는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시는 부산항대교 관리운영사인 북항아이브리지(주)와 이 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협의를 벌인 끝에 요금소 양 방향 각 1개 차로를 줄여 중앙선의 굴곡을 완화하고 없어지는 1차로의 하이패스 설비를 기존 3차로로 이설해 하이패스 2개 차로와 유인부스 3개 차로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공사는 다음달 말까지 하이패스 2개차로 공사를 완료하고 8월 말에는 선형개량 공사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출·퇴근 혼잡시간대 하이패스 상시 2개차로 개방으로 요금소 주변의 교통체증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사비 10억원은 부산항대교 관리운영사에서 전액 부담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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