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집단지성 플랫폼 ‘큐브’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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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집단지성 플랫폼 ‘큐브’ 오픈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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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임직원 아이디어 공유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쌍용자동차가 다양한 임직원에게서 의견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긍정적인 토론 활성화를 위해 집단지성 플랫폼 ‘큐브(CUBE)’를 오픈 했다고 14일 밝혔다.

집단지성(Collective Intelligence)은 다수 개체가 서로 협력하거나 경쟁하는 과정을 통해 얻게 된 집단의 지적 능력을 의미하며, 이러한 집단지성은 개체의 지적 능력을 넘어서는 힘을 발휘한다는 게 쌍용차 설명.

쌍용차가 이번에 오픈한 집단지성 큐브는 임직원이 내놓은 다양한 의견을 모아 하나의 완성된 결과물을 구축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아이디어 공유 장(Creative Idea), 업무 토론의 장(Understanding through Networking), 지식 공유의 장(Bank of Knowledge), 정보 공유의 장(Encouraging Information Exchange)으로 구성돼 있다.

큐브는 온라인을 통해 조직 구성원 간에 쌍방향으로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기존 회사 인트라넷을 통해 플랫폼이 구축돼 있다. 이를 바탕으로 상시적 학습과 지식 공유 그리고 회사 성과 창출로 연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수행하는 업무의 전문지식이 필요할 경우 전문가 Q&A를 통해 언제든지 사내 전문가로부터 업무 지원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다. 또한 구성원의 다양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제안되는 즉시 관련 부서에서 검토를 진행하고, 아이디어가 채택되면 회사는 이를 적극 수렴해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쌍용차는 현재 연구소 인재들로 구성된 주니어 보드와 각 부문 인재들로 구성된 섀도 보드 등 젊고 역량 있는 직원들의 청년중역회의체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을 경영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오픈한 큐브를 통해 이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큐브는 다양한 임직원 아이디어와 의견 공유 등 긍정적인 토론을 활성화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 의견 수렴 및 소통을 통해 긍정적인 기업문화 정착은 물론 회사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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