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힌드라 레이싱, ‘포뮬러 E’ 챔피언십서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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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힌드라 레이싱, ‘포뮬러 E’ 챔피언십서 선전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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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경기에서 팀 3위 올라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인도 마힌드라그룹 마힌드라 레이싱 팀이 독일 베를린에서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열린 ‘포뮬러 E’ 챔피언십에서 순위권에 올랐다고 밝혔다.

15일 마힌드라에 따르면 레이싱 팀 소속 선수 펠릭스 로젠퀴스트(Felix Rosenqvist)는 10일 첫째 날 경주에서 1위를 차지했고, 둘째 날 경기에서는 2위를 기록했다. 또한 팀 동료인 독일 출신 닉 헤이필드(Nick Heidfeld)는 첫째 날 경기에서 3위를 달성했다. 팀 소속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마힌드라 레이싱 팀은 전체 참가 팀 가운데 3위를 기록했다.

펠릭스 로젠퀴스트 선수는 10일 열린 경기에서 3위로 출발했지만, 레이스 반환점에 달했을 때에 앞서 가던 상대 선수를 따라 잡아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레이스 둘째 날 2위를 기록한 로젠퀴스트 선수는 가장 최근 마힌드라 레이싱 팀에 합류했음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성적으로 두 번째 폴 포지션을 달성해 참가자 중 전체 랭킹 3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닉 헤이필드 선수는 첫째 날 3위 성적으로 지난 모나코와 파리 챔피언십에 이어 순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헤이필드 선수는 둘째 날 경기에서 20위로 출발했지만, 경주 내내 효율적인 에너지 분배와 뛰어난 주행 실력으로 10위로 레이스를 마무리 지었다.

딜바흐 길(Dilbagh Gill) 마힌드라 레이싱 포뮬러 E팀 총괄 책임자는 “이번 베를린 경기에서 거둔 우수한 성적은 우리 팀뿐만 아니라 인도에게도 영광스러운 결과”라며 “펠릭스 로젠퀴스트 선수는 이틀 내내 완벽한 레이스를 펼쳐줬고, 닉 헤이필드 선수 또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다가올 시즌 마지막 레이스에서도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기록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힌드라는 2014년 시즌부터 인도 기업으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포뮬러 E 챔피언십에 참가하고 있다. 2016~17 챔피언십 파이널 레이스는 북미 지역 뉴욕과 몬트리올에서 7월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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