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통문화연수원, ‘교통사고 예방교육’ 열기로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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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통문화연수원, ‘교통사고 예방교육’ 열기로 뜨겁다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17.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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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박정주 기자]【광주】광주교통문화연수원(원장 홍남진)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하는 ‘교통안전 교육과 화·목 택시 친절캠페인’ 열기로 뜨겁다.

교통문화연수원은 최근 들어 광주지역에서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현저히 증가함에 따라 법인·개인택시 운수종사자 등 사업용차량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 및 친절도 향상을 위한 결의대회’를 갖는 등 교통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교통문화연수원은 지난 19일부터 오는 27일까지 개인택시 운수종사자 4800여 명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 중이다.

이에 앞서 연수원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법인택시 등 여객운수종사자 1200여 명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9일 특강에서는 윤장현 광주시장이 강사로 출연, 운수종사자들과 공감토크시간을 가졌다. 이날 특강에서 윤 시장은 “박봉에 허덕이는 택시운수종사자분들에게 무조건 미소지으라 청하기 힘든 것이 현실”이라며 “현실적으로 풀어야 할 정책에 대해서는 노조와 사업자들과 협의해서 살피겠다”고 말했다.

개인택시운수종사자 교육 첫날인 지난 19일에는 윤장현 광주시장, 김회재 광주지방검찰청 검사장, 이기창 광주지방경찰청장을 비롯 교통 유관기관·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강당에서 ‘교통사고 감축 및 친절도 향상을 위한 사업용 운전자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와 함께 21일에는 빛고을노인건강센터 대강당에서 어르신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횡단보도 올바로 건너기 등 어르신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사진〉.

광주교통문화연수원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을 ‘화·목친절데이’로 정하고 광천동 고속버스터미널과 광주송정역 등지에서 택시운수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친절캠페인을 세달 째 이어가고 있다.

홍남진 광주교통문화연수원장은 “최근 광주지역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3년 평균대비 61%나 증가하고 특히 사업용차의 경우 3년 평균대비 153%로 큰 폭으로 증가해 사업용차의 교통사고 예방노력이 절실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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