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해동(대표 최은철 양행구)이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일원 166만9천㎡를 종합휴양관광지로 만들겠다는 제안을 놓고 사전 환경성검토 협의와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도시관리계획을 결정 지난 12일 고시했다.
사업 부지에는 2006년 9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채석장으로 사용돼 훼손된 3만7천855㎡가 포함돼 있다.
제주도는 이 사업이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환경영향평가위원회 심의 등에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
해동은 이곳에 2012년까지 1920억 원을 투자해 18홀 규모의 골프장과 승마장, 조각공원, 스파랜드, 수영장, 숙박시설 등을 갖춘 블랙나이트 리조트를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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