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상반기에도 중고차 매매 업계는 활발한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다. 중고차매매사이트 관계자들의 말에 따르면, 신차 시장대비 올해는 2배 이상의 거래량이 예상된다.
10여년 전부터 현재까지 출시되는 중고차량들은 수입브랜드 차량들뿐만 아니라 국산 브랜드 차량들 또한 높은 기술력 향상으로 중고차로 구입해도 과거에 비해 비교적 잔 고장이나 하자 발생이 줄어들고 있어 중고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감이 상승된 이유가 한 몫을 한 것이라고 업계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중고차사이트 '내차사는날' 경민규 팀장은 "과거에 비해 차량을 출고한 뒤 하자가 발생하는 경우가 대략 절반 이하로 줄어든 것을 체감한다"며 "그러나 아직까지 정식 종사원증이 없는 일부 중고차 허위매물 업자들이 교묘하게 소비자를 우롱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해 소비자들은 주의해서 믿을만한 중고차 사이트를 판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무직자, 학생, 군미필 등 저신용자의 경우 중고차할부로 구입을 할 때 중고차 허위매물 업자들의 타겟이 되기 쉽다. 중고차전액할부에 대한 허위광고가 의심된다면, 허위매물없는 중고차 사이트로 검증된 곳에서 의뢰를 하는 것을 권한다"고 전했다
경 팀장은 “중고차 구입 시 발생하는 피해보상의 경우 정상적인 중고차매매 종사원으로 등록이 되어 있는지와 구입하려는 차량의 보험이력조회, 성능점검표를 체크하는법을 확인해야 한다. 이 또한 매매 업자가 조작을 할 경우 타던 차량을 다시 되팔 때까지는 사실상 구입한 차량의 정확한 내용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이라며 “구입하려는 차량과 동급의 다양한 차량을 믿을만한 전문가와 함께 중고차시세표를 확인 후 비교해 가며 구입하는 것이 보다 현명한 소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고차 매매사이트 '내차사는날'은 수원중고차매매단지 내에 매장이 위치하고 있지만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울산 등 전국에서 방문을 하고 있어서 365일 휴무 없이 항시 근무를 하고 있다. 또한 홈페이지를 통해 중고차 구입 요령이나 중고차할부 조건에 대한 상담 및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