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넥스트 ‘옴니뷰’ 장애인 운전교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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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넥스트 ‘옴니뷰’ 장애인 운전교육 지원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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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운전면허시험장에 기부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KSS-이미지넥스트(이하 이미지넥스트)가 도로교통공단 서울 강서운전면허시험장에서 운행되는 장애인 운전면허시험 차량에 서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 ‘360°옴니뷰’(이하 옴니뷰)가 장착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미지넥스트에 따르면 강서운전면허시험장은 장애인 운전교육 과정에서 교육생이 겪는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해소해 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운전 보조 장치를 검토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뇌병변 장애인은 공간 지각능력이 낮아 주차 개념에 대한 특수 교육과 훈련수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는데, 이에 따라 ‘옴니뷰’ 장착을 결정했다. 장착 차량은 1대로, 이미지넥스트 측이 기부 형태로 무상 제공했다.

강서운전면허시험장은 새로 도입된 ‘옴니뷰’ 차량안전시스템이 장애인 운전면허 교육생의 교육 효과를 높이고 운전교육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백원인 이미지넥스트 대표이사는 “옴니뷰는 장애인 운전자뿐만 아니라 고령운전자 및 초보

운전자 운전적응 및 안전운전을 위해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여러 운전면허시험장과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교육차량에 옴니뷰를 도입함으로써 사회공헌에 적극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옴니뷰는 차량사고 발생 주원인인 사각지대를 제거하는 시스템이다. 차량외관 앞뒤좌우에 장착된 카메라 4개를 하나의 영상으로 합성해 마치 하늘에서 내 차를 내려다보는 것 같은 직관적인 시야를 제공한다. 운전자는 모니터로 보여 지는 화면을 통해 룸미러 또는 사이드미러에서 보이지 않았던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다.

이미지넥스트 관계자는 “특히 협소한 주차 공간 또는 좁은 골목길에서 종종 발생할 수 있는 접촉 사고율을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는 시스템”이라며 “캠핑카를 중심으로 한 달에 10대 정도씩 꾸준히 상용차에 장착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미지넥스트는 글로벌 자동차 안전 및 부품분야 선도기업인 키세이프티시스템스(KSS) 자회사로써 자율주행 및 인공지능기술과 사고예방 등 자동차 전장과 안전이 융합된 기술을 중심으로 연구개발에 힘쓰고 있다. 차량용 카메라 기반 제품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시장과 애프터마켓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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