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동반성장지수 3년 연속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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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동반성장지수 3년 연속 ‘우수’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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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동반위 평가 모두 상승
▲ 르노삼성자동차, 동반성장 아카데미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동반성장위원회가 28일 발표한 ‘2016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에서 르노삼성자동차가 3년 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동반성장지수는 공정거래위원회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와 동반성장위원회 중소기업 체감도 평가가 합산·산정되는데, 지난 2011년부터 매년 발표되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공정위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서 전년 대비 1단계 상승했고, 동반위 협력사 체감도조사 가점 평가에서도 3년 연속 점수를 높이면서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 앞장서온 노력을 인정받았다.

르노삼성차는 특히 성과공유제, 해외 판로지원, 민관공동투자기술개발펀드, 인력개발 및 교류 지원 등 가점 항목에서 9.87점을 받아 상생노력에 대해 협력업체로부터 큰 호응과 지지를 받고 있음을 정량적으로 증명했다.

또한 공정거래협약 이행을 위해 하도급 거래 공정화 교육과 2·3차 협력업체까지 상생결제시스템 확대와 동반성장 아카데미 등 다양한 상생 문화 확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르노삼성자동차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중소∙중견기업 제조 혁신 위한 MOU 체결

그 결과, 지난해 협력업체 르노삼성차 관련 매출이 2조19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8% 증가하는 한편, 르노삼성차를 통하지 않고 직접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로 납품한 수출액 역시 9150억원으로 전년 대비 34% 이상 증가하는 윈-윈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르노삼성수탁기업협의회 회장인 나기원 신흥기공 대표이사는 “국내 중소 부품업체 기술개발(R&D) 투자는 1~3% 수준으로, 10% 수준인 선진국 부품사 대비 매우 열악하다”며 “르노삼성차가 중소 부품 협력업체 기술개발을 위해 자동차 업계에서 유일하게 조성하고 있는 민·관 협력펀드를 비롯해 제조 기술 향상을 위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협력 등은 중소·중견 기업 기술과 제조 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황갑식 르노삼성차 구매본부장(전무)은 “중소 협력업체 기술·제품 경쟁력과 매출 증대는 르노삼성차만의 높은 품질력과 직결 된다”며 “앞으로 고객이 만족하는 우수한 제품 생산과 국내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동반성장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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