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보조금 예산 48지역 추가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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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보조금 예산 48지역 추가 배정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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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7대(127억원) … 울산 216대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환경부가 전기차 수요가 많은 전국 48개 지방자치단체에 추가로 전기차 구매 보조금 예산 127억원(907대분)을 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해당 지자체 전기차 수요가 당초 계획보다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올해 편성된 전기차 보조금 예산을 지역별로 조정해 마련했다.

추가 예산이 배정된 곳은 울산(216대)·광주(126대)를 비롯해 남양주(85대)·목포(50대)·예산(46대)·세종(30대)·양주(30대)·원주(28대)·시흥(26대)·안양(25대) 등으로, 이달부터 지역별 순차적으로 전기차 추가 보급이 공고된다.

보조금을 지원받으려는 전기차 구매자는 8월까지 자동차 판매 대리점을 방문해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보조금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환경부는 또한 전기차 운전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올해 안에 고속도로와 상업시설 등 전국 주요 장소에 설치된 급속충전기를 2600여기로 늘릴 계획이다. 아울러 7월부터 전국 충전기 관리실태 조사에 나서고, 조사 결과를 토대로 관리체계를 개선·보완할 방침이다.

이형섭 환경부 청정대기기획과장은 “지자체별 전기차 수요에 따라 예산을 지속적으로 조정해 올해 보급 목표인 1만4000대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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