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사망사고 단 한 건도 없어”
[교통신문 조재흥 기자]【경남】 올 상반기 경남지역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전년동기대비 11.2% 줄고 사망사건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경찰청이 발표한 ‘2017년 상반기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 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어린이 교통사고발생건수가 전년동기대비 24건(11.2%), 부상은 20건(8.1%)이 감소했으며, 사망사고는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스쿨존과 통학버스 어린이 사고도 크게 감소했다.
도로변 위험성이 낮은 학교를 제외한 227개교에 대해 등하교 시간대에 1학교 1경찰관을 배치, 책임교통관리를 실시한 것이 크게 주효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실버폴리스 등 협력단체와의 합동 교통안전캠페인, 어린이 안전을 위한 교통환경 시설 개선 등도 한 몫 했다는 분석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최저 연령층 교통약자인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학교 앞 교통안전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면서, “운전자는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제한속도를 지키고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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