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승강기 안전에 대한 상호 업무교류 및 협력을 통해 안전사고 방지에 기여하고자 지난 4일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현재 교통공사는 277개 관할역에서 2626대의 승강기를 96명의 직원이 전담해 관리, 운행하고 있다.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중 가장 큰 규모이다.
지하철에서 운행되는 승강기는 설치부터 유지 관리까지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데 1~8호선의 경우 연간 유지보수비가 약 115억원, 전력비는 178억원에 달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승강기 관련 기술교육 및 지원, 안전 캠페인 등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게 된다. 양사는 이날 업무 협약식 직후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합동 안전캠페인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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