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솔루션 개발벤처기업 리트빅이 AVN(Audio Video Navigation) 제품의 불만사항을 만족시켜 줄 수 있는 제품 ‘고화질 DMB 방송 솔루션 및 커넥티비티 모듈’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모듈은 기존 자동차에 설치된 AVN에 모듈을 간단하게 장착만 하면 고화질 DMB 방송을 즐길 수 있게 해 준다.
모듈 타입과 완제품 BOX 타입의 두 가지 타입으로 개발, 외산차를 포함한 국내에 출시되는 다양한 차량을 지원할 수 있다. 또한 폰 커넥트비티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 화면을 더 넓은 자동차용 디스플레이로 미러링해 스마트폰에 탑재된 티맵, 카카오내비 등과 같은 내비게이션 및 컨텐츠 영상도 자동차의 디스플레이 화면에서 즐길 수 있다.
특히 HD-DMB와 같은 모바일 방송의 미들웨어 솔루션을 글로벌 오토모티브 Tier-1·2에게 공급함으로써 모바일 TV 솔루션 분야에서는 세계에서 인정받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고화질 DMB 방송은 소비자의 가장 큰 불만 요소 중 하나였던 화질을 HD급으로 개선함으로써 기존 QVGA 화질 대비 12배 더 선명한 고화질 방송 수신이 가능해졌다.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YTN, KBS star등의 채널이 시험 방송을 작년 6월부터 시작하였고 MBC, SBS 등의 지상파 방송사도 연내 서비스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 판매된 자동차의 경우에는 고화질 DMB 방송 수신에 걸림돌이 존재한다. 현재 운행 중인 자동차는 고화질 DMB 방송 수신기가 설치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HD-DMB 본 방송 계획에도 불구하고 방송 수신이 어려운 환경인 경우가 많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