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운전면허시험장, 여름휴가·방학맞이 응시생 집중에 따른 대책마련
【전남】서울에서 대학교를 다니는 문혜진 씨는 17일 도로주행시험을 보기 위해 이 곳 전남운전면허시험장을 찾았다.
광주가 문 씨의 고향이어서 방학을 맞아 고향방문 차 면허취득에 도전한 것이다. 문 씨는 “교통량이 많은 서울보다는 지방이 아무래도 덜 혼잡해 수월할 것 같아 고향에 내려온 김에 면허취득시험에 응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처럼 여름방학 기간 및 휴가철을 맞아 고향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면허시험장을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게다가 장내기능시험 개편 이후 새로운 제도에 익숙하지 않았던 응시생들도 시험코스 통과요령 등 서로의 정보를 공유하고, 노하우 파악 및 적응을 위해 점차 응시생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전남운전면허시험장 김경석 장장은 “7∼8월 시험응시생 집중에 대비해 응시인원 확대 및 토요특별시험 시간 연장 등 시험을 보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대비했다”면서 많이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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