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한국 관광객의 과반수를 차지하는 중국과 일본 관광객의 유치를 늘리고자 해당국가의 도시에서 서울관광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방한 관광객 중 중국과 일본 관광객의 비율이 각각 17%와 39%를 차지해 이 지역에 대한 집중적인 서울관광 마케팅이 필요하다는 진단에 따른 것이다.
먼저 중국 설명회 일정은 지난 11일에 중국 충칭(重慶)에서 열린데 이어 13일에는 상하이(上海)에서 개최되는 순서다. 이 중 상하이에서는 성형외과와 피부과, 치과, 건강검진 분야의 서울시 협력 의료기관들이 의료관광 세일즈 활동을 펼친다.
이어 일본은 오는 26일과 28일에 일본 후쿠오카와 도쿄에서 서울관광 마케팅을 펼치는 일정이다. 일본에서 서울마케팅은 의료기관과 국내 23개 관광 관련 기관이 참가하는 '트래블 마트'를 개최하는 것이 포함돼 있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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