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엔카직영, 침수차 확인시 특별보상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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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엔카직영, 침수차 확인시 특별보상 실시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7.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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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8일까지 100% 환불·100만원 보상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최근 청주, 인천 일대에 국지적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 차가 대거 발생한 가운데 중고차 매매 전문기업 SK엔카직영은 중고차 구매 시 침수차를 걱정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오는 8월 27일까지 ‘침수차 특별 보상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 동안 전국 26개 SK엔카직영점 및 홈엔카를 통해 구입한 직영차가 90일 내에 차량 진단 결과와 달리 침수 이력이 있는 차로 확인될 경우, 차 가격을 100% 환불해주고 이전등록비도 전액 보상해준다. 추가로 100만원의 보상금도 지급한다.

실제 침수 사고는 흐르거나 고인 물, 역류하는 물, 범람하는 물, 해수 등에 차가 빠지거나 잠기는 것을 말한다. 차량 문이나 선루프 등을 개방해 빗물이 들어간 것은 침수 사고로 분류되지 않는다.

중고차 구매 시 몇 가지 자가 진단을 통해 침수 여부도 확인이 가능하다. 차량 실내 하부의 주요 전장품에 표기된 제조일과 차량 제조일 대조 및 주요 부품 오염 여부 확인, 안전벨트를 끝까지 당겼을 때 진흙 흔적, 물 때 및 부품 교환 여부 확인, 창문을 아래로 내린 상태에서 유리 틈을 조명장치로 살펴 내부 오염 여부 확인, 실내 매트를 걷어내 바닥재 오염 여부 확인 등 간단한 방법을 통해 침수 이력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또한, 보험개발원의 카히스토리(www.carhistory.or.kr)를 통해서도 중고차 구매 전 침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자차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차나 차주가 보험처리를 하지 않고 수리하는 등 침수 여부를 완벽하게 확인할 수 없는 경우도 있어, 소비자들은 침수차를 속고 사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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