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관광전문지 TTG 트레블 어워드서
한국관광공사가 세계적 관광전문지인 TTG(Travel Trade Gazette)로부터 국가관광기구(National Tourism Organization, NTO)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날 오후 태국 방콕 센타라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0년 TTG 트래블 어워드에서 NTO상을 받았다.NTO상은 적극적인 관광업계 지원과 마케팅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국가관광기구에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TTG 트래블 어워드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아시아태평양 지역 여행전문지인 TTG가 제정한 상이다.
공사는 지난해의 경우 관광산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상인 '올해의 목적지(Destination of the Year)'상을 수상했었다.
TTG는 또 이번 시상식에서 롯데관광개발을 한국의 대표 여행사로 선정했다. 롯데관광은 사스(SARS, 급성호흡기증후군)로 인해 시상식이 열리지 않은 2003년을 제외하고 2000년부터 11년째 이 상을 받았다.
공사는 "2010∼2012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일본, 중국과 함께 동남아지역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해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등 잠재시장 개척에 마케팅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흥식기자 ks1009@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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