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G4 렉스턴 유라시아 횡단 ‘킥-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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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G4 렉스턴 유라시아 횡단 ‘킥-오프’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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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장성서 행사 갖고 대장정 나서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쌍용자동차가 11일 중국 베이징에서 ‘G4 렉스턴’ 유라시아 대륙 횡단(Trans-Eurasia Trail) 성공을 기원하는 킥오프(Kick-off) 행사를 개최하고 대장정에 나섰다.

베이징 만리장성에서 진행된 킥오프 행사에는 G4 렉스턴 차량 5대와 쌍용차 국내 및 중국법인 임직원과 중국 현지 대리점사(社) 팡다그룹 관계자가 참석해 무사 완주를 기원하며 장대한 도전의 시작을 알렸다.

유라시아 대륙 횡단 팀은 지난달 27일 평택공장에서 열린 발대식에 참석한 뒤 평택항을 통해 베이징에 도착했다. 이후 대장정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향후 한 달여 일정에 들어갔다. 중국 횡단코스는 베이징을 시작으로 여량·중웨이·자위관·하미·우루무치를 거치며 다양한 환경에서 차량의 우수한 성능과 품질·내구성 등을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코스 길이는 총 3469km로 유라시아 횡단 6개 코스 중 가장 길다.

 

특히 유라시아 교역과 소통로였던 실크로드를 달리며 한(漢) 왕조 박물관과 중웨이 사원, 그리고 둔황 막고굴 등 각 지역별로 역사적인 명소를 방문한다.

중국 여정을 끝낸 G4 렉스턴은 곧 이어 카자흐스탄·러시아·리투아니아·폴란드·독일 등 아시아에서 유럽을 거쳐 모터쇼가 개최되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해 오는 9월 12일 프레스데이 행사를 통해 유럽 데뷔 무대를 갖는다. 이후 영국으로 향해 현지 별도 론칭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대장정을 마친다.

‘G4 렉스턴 유라시아 대륙 횡단’은 오는 9월 14일까지 약 1만3000km 코스를 달리며, 총 6개 구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독일·스페인·이탈리아 등 유럽 각국에서 참가한 자동차 저널리스트 30여 명이 직접 주행하면서 신차 주행성능과 내구성·상품성을 직접 체험하고 알릴 예정이다.

 

한편, 쌍용차는 G4 렉스턴과 횡단 지역 다양한 모습을 자사 공식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함으로써 생생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해외시장 본격 출시를 앞둔 ‘G4 렉스턴’ 유라시아 대륙 횡단 첫 발자취를 기념하기 위해 킥오프 행사를 마련했다”며 “쌍용차 SUV 역사와 전통을 계승한 G4 렉스턴의 뛰어난 성능과 품질을 전 세계에 알리는 로드쇼가 될 것으로, 성공적인 유럽 출시를 통해 글로벌 대형 SUV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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