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화물협회-화물공제 부산지부, “내년에 한단계 업그레이드”
[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부산지역 화물종사자들의 후생복지 향상을 위해 운영한 ‘화물가족 하계휴양소’가 인기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화물협회와 전국화물공제조합 부산지부는 지난 달 15일부터 이달 15일까지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 송정횟집에서 ‘2017년도 화물가족 하계휴양소’를 운영한 결과, 모두 1300여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하계휴양소 이용객은 개인과 가족, 단체 등 다양한 형태를 보였다.
휴양소가 화물가족의 휴식처로 자리매김한 것은 송정해수욕장 해변로 중간에 위치해 누구나 쉽게 찾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뛰어난 접근성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
여기에 해변로를 건너면 바로 모래사장과 바다를 접할 수 있고 휴식용 방과 대형 평상, 샤워실 등 편의시설을 고루 갖춘 점이 또 다른 요인으로 분석된다.
신한춘 이사장은 “올해는 연일 계속된 폭염으로 많은 화물가족들이 휴양소를 찾아 생업의 고단함을 잠시 잊으면서 휴식을 취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내년에는 휴양소를 찾는 화물가족들이 더 편안히 삶의 여유를 즐기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휴양소 운영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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