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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7017’ 100일 300만명 넘게 다녀갔다
김정규 기자  |  kjk74@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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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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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 단위 방문객 절반…‘찻길을 사람에게’ 안착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지난 27일로 100일을 맞은 서울역 고가 보행길 ‘서울로 7017’에 300만명이 넘게 다녀갔다. 시에 따르면 5월 20일 개장 이후 이달 23일까지 누적 방문객은 361만명으로 집계됐다.

시는 “평일은 하루 평균 2만명, 주말은 이 2배인 평균 4만 명이 방문했다”며 “외국인 방문객도 20만명에 달했다”고 소개했다.

방문객 가운데에서는 가족 방문객이 가장 많았다. 방문객 전체 절반에 가까운 46%에 달했다. 이어 혼자서 찾은 개인 방문객이 19%, 직장동료·친구 18%, 연인 17% 등의 순이었다.

유형별로는 “아침과 평일 점심시간에는 ‘나 홀로 산책’이, 주말 점심·저녁 시간대에는 가족 단위 방문이 많았다”고 분석했다.

서울로 7017 관광편의시설을 운영하는 ‘서울관광마케팅’이 안내시설을 방문한 외국인 방문객 8216명을 분석했더니, 중국어권 방문객이 36.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유럽 34%, 일본 12.1%, 미주 11% 등으로 각각 나타났다.

서울로 7017은 폭 10.3m, 길이 1024m 도로를 시민·관광객을 위한 보행길로 바꾼 대형 프로젝트다. ‘찻길에서 사람길로’라는 취지에 따라 40여년이 넘게 자동차 길로 이용되던 서울역 고가도로를 꽃과 나무가 넘치는 공중정원으로 재단장했다.

한편, 시는 서울로 7017을 찾는 시민 안전을 위해 24시간 종합상황실을 가동한 가운데, 경비 인력을 당초 16명에서 31명으로 2배 가까이 늘렸다. 경찰서·소방서와 연계한 '긴급 구조 대응 매뉴얼'도 만들어 지속해서 보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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