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액션 포 로드 세이프티’ 캠페인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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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액션 포 로드 세이프티’ 캠페인 참가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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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A·대한자동차경주협회 주관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현대자동차가 UN과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전 세계적으로 추진 중인 글로벌 교통안전 캠페인에 동참하며 안전도우미로 나섰다. 현대차는 28일 서울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주최 측인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손관수 협회장과 후원사인 현대차 김민수 브랜드전략실 실장 등 캠페인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액션 포 로드 세이프티(Action For Road Safety)’ 한국 캠페인 발대식을 개최하고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한 공익 활동에 본격적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UN 요청에 따라 국제자동차연맹이 진행 중인 글로벌 캠페인으로, 지난 2011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 10년간 전 세계에서 교통사고 사망자 500만명을 줄이는 글로벌 안전 운전 캠페인이다.

국내에서는 현대차와 대한자동차경주협회, 교통안전공단, SK텔레콤, 동부화재, BMW그룹코리아, 넥센타이어, 홍선생미술, 제이씨데코코리아, 슈퍼레이스, CJ대한통운, CGV, 인제스피디움 등 13개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한다.

이번 캠페인은 기존 주입식 정보 전달 방식 캠페인과 달리 적극적인 운전자 행동 개선을 유도하는 참여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9월 27일까지 한 달간 SK텔레콤 내비게이션 어플 T맵 ‘200km 안전운전 하기’ 이벤트를 통해 참여자 운전습관을 평가한 후 바르게 운전한 상위 200명에게 상을 준다.

‘200km 안전운전 하기’는 급가속 및 급출발 자제, 과속 및 교통법규 준수 등 안전과 직결된 행동을 통해 포인트를 얻거나 잃는 방식으로 순위를 가리는 스포츠 게임 이벤트다. 1등에게는 현대차 월드랠리팀이 참가하는 월드랠리챔피언십(WRC) 유럽 경기 VIP 참관권(1인 2매)을 주며, 2등 10명에게는 교통안전공단이 제공하는 최첨단 운전지원장치(ADAS)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상품이 준비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운전자가 스마트폰을 통해 손쉽게 참여 가능한 이벤트라 생활 속에서 안전 운전을 직접 실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제적으로 실시되는 안전운전 캠페인 후원을 통해 교통안전 문화 선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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