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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천3구역 버스 공영차고지 조성 확정
김정규 기자  |  kjk74@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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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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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파상운 ‘안도’…‘임시 거처’는 여전히 ‘불씨’
- 박 시장 “대체차고지 이전비용 지원 의사 있다”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최근 재개발을 둘러싼 갈등으로 버스운행 전면 중단사태를 맞았던 송파상운이 송파구 마천3구역 주택재개발지구 내에 1500평 규모의 버스 공영차고지 조성 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향후 이 차고지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달 29일 열린 서울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송파상운의 대체차고지와 관련한 대안이 있느냐”는 질의에 “현재 마천3구역에 공영차고지 조성이 확정돼 있다”고 밝혔다.

마천3구역 내 공영차고지 조성 계획은 지난 6월 1일 고시된 상태다. 재개발 추진 일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2022년에는 차고지가 들어설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재개발조합과 대체차고지 마련이 어려운 송파상운의 충돌로 빚어진 이번 사태는 지난달 23일 양측이 극적으로 합의하면서 일단락됐다. 하지만 여전히 문제는 남아 있다.

조합은 앞으로 32개월간 재개발 구역 내 땅(730여평)을 임시 차고지로 쓸 수 있도록 했지만 송파상운은 2022년 마천3구역 공영차고지로 들어가기 전까지 약 2년 정도 기간이 비어 또 다른 ‘임시 거처’를 찾아야 하가 때문이다.

특히 차고지는 매연, 소음, 안전상의 이유 탓에 대표적 주민 기피 시설로 꼽힌다. 기존 차고지에 대한 주민 민원도 거세 송파상운의 임시 거처 마련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에 대해 박 시장은 “차고지를 둘러싼 갈등이 재발할 경우 시가 적극 조정에 나설 것”이라며 “대체차고지 이전에 따른 비용도 지원해줄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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