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슨 트랜스미션 자동기어 변속 SW ‘퓨얼센스 2.0’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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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슨 트랜스미션 자동기어 변속 SW ‘퓨얼센스 2.0’ 나왔다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7.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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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낵티브 시프팅 기술 적용 최대 6% 연비 절감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글로벌 전자동변속기 기업 앨리슨 트랜스미션이 차량이 최적의 연료효율성을 유지하도록 자동으로 기어 변속을 하는 소프트웨어 ‘퓨얼센스 2.0’을 출시했다.

퓨얼센스2.0은 차량 사양, 도로 경사도, 도로 포장상태 등의 변수를 토대로 가장 연료 효율적인 변속을 하는 기술인 ‘다이낵티브 시프팅’ 기술이 새롭게 적용돼 기존 버전보다 최대 6%의 비용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또 ‘정지 시 중립’ 기능도 제공한다. 정지 시 중립은 차량이 정지할 경우 엔진에 걸리는 하중을 제거하거나 감소시켜 연료 소비량과 배출량을 줄이는 기능이다. 이전 버전보다 저속 코스팅 성능이 월등히 개선됐다. 엔진 토크를 자동으로 제어해 난폭운전을 억제하는 '가속비율 관리' 기능도 제공한다.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퓨얼센스2.0 출시 전 ‘가다-서다’가 빈번히 발생하는 버스, 폐기물 차량, 화물운송 트럭, 건설자재 트럭 등의 차종을 선별해 총 300만 마일을 시험운행하고, 퓨얼센스2.0의 연료효율성을 집중 점검했다.

이로써 고객은 퓨얼센스2.0, 퓨얼센스2.0 플러스, 퓨얼센스2.0 맥스 등 3패키지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퓨얼센스2.0 플러스는 차량이 정차할 경우 자동으로 기어를 중립에 위치시켜 불필요한 연료 소모를 방지한다. 퓨얼센스2.0맥스는 정차 시 중립 기능과 효율적 가속기능이 극대화 돼 연비 효과가 크다.

한편, 앨리슨 제품에 내장된 토크 컨버터는 엔진 토크를 부드럽게 증가시켜 엔진 동력을 끊김이나 손실 없이 부드럽게 전달한다. 그 결과 생산성, 연비, 운행 편의성, 안전성 등을 모두 높여준다. 이는 변속을 할 때마다 동력이 차단되는 수동 및 반자동 변속기(AMT)와 구분되는 앨리슨 전자동변속기의 고유 특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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