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복합공영주차타워 건립사업 ‘공유재산 위탁개발 우수사례’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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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복합공영주차타워 건립사업 ‘공유재산 위탁개발 우수사례’로 소개
  • 조재흥 기자 hhhpt@gyotongn.com
  • 승인 2017.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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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조재흥 기자]【경남】창원시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함께 추진하는 ‘상남동 복합공영주차타워<조감도> 건립사업’이 공유재산 위탁개발 우수사례로 소개돼 전국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24개 지자체가 참여한 공유재산을 활용한 위탁개발 사업설명회에서 “상남동 복합공영주차타워 건립사업은 부족한 주차시설 확충뿐 아니라 전기차 충전시설, 판매시설 등 신에너지 산업인프라 구축과 일자리창출 등 다양한 정책효과를 인정받아 우수사례로 소개돼 전국에 확산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원 중심상업지역에 건립하는 ‘상남동 복합공영주차타워 건립사업’은 공영주차장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의 주차시설 457면과 수익시설을 복합 개발하는 사업으로 수탁기관인 캠코가 건축비 등 사업비 304억원을 조달하고, 시는 주차수익과 임대수익으로 사업비를 장기 상환해 재정투입 없이 개발 가능한 공유재산 위탁개발 사업이다.

시는 기존 102면의 노외주차장으로는 중심상업지역 주차수요 대응에 한계가 있어 주차전용건축물로 건립해 대규모 주차시설을 확충하기로 하고, 지난 2월 캠코와 위탁계약을 체결해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아울러 주차타워에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와 전기차 판매점 등을 입점시켜 신에너지 인프라 구축에 선도적으로 나서고, 수익시설은 지역 소상공인을 유치해 일자리창출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달에는 공유재산관리계획 의결 등 내부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설계공모 및 건축심의 등 사업을 본격 추진해 내년 5월에 착공해 2019년 말까지 준공해 운영할 예정이다.

강춘명 시 교통물류과장은 “상남동 복합공영주차타워 건립사업은 공공기관인 캠코와 창원시가 협업을 통해 재정부담 없이 도심지 주차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공공서비스를 확대하는 새로운 모델사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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