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임영일 기자]【경기】시민 자동차를 무상 점검해주는 행사가 지난 17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성남시청에서 카포스(Carpos) 정비사들의 재능기부로 열렸다.
카포스 성남시지회(지회장 강구석)는 시민 안전운행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자동차 무상점검을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로 8회째를 맞는다.
이날 행사에서 전문정비사 180명은 차량의 엔진룸, 배터리, 에어컨 필터, 도어 잠김 상태, 타이어, 브레이크 라이닝 상태를 점검했다.
불량 전조등 전구, 와이퍼 등은 무상으로 교체해 주고, 부족한 엔진오일, 워셔액, 냉각수 등은 보충해주고 정밀 점검이 필요한 차량은 점검 내용을 발급해 정비를 받도록 안내했다.
카포스(경기전문정비조합) 성남지회에는 성남지역 311곳 자동차전문정비업체 가운데 220곳 업체가 회원으로 가입했다.
카포스 성남지회 소속 정비사들은 지난해 9월에도 성남시청에서 자동차무상점검 행사를 열어 690대의 시민 차량을 점검했으며, 비용으로 환산하면 1000만원 상당이다.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