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현대, 중국 전략 ‘올 뉴 루이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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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현대, 중국 전략 ‘올 뉴 루이나’ 출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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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칭공장 양산 첫 모델 경제형 소형세단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현대차 중국 합자법인 베이징현대가 19일(현지시간) 중국에서 ‘올 뉴 루이나(중문명 : 췐신 루이나)’ 신차발표회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2010년 중국시장에 첫 선을 보인 ‘루이나(瑞纳)’는 중국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으며 지난달까지 누적 판매 116만대를 돌파하는 등 베이징현대 고속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올 뉴 루이나’는 베이징현대 충칭공장 첫 양산 모델로 뛰어난 경제성에 우수한 품질 및 안전,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바탕으로 3~5급 도시 20대 중·후반 스마트 구매층을 목표 고객으로 개발된 C1 세그먼트 경제형 소형세단이다. 중문 차명은 기존 루이나 베스트셀러카 이미지를 계승해 ‘췐신 루이나(All New 루이나)’로, 영문 차명은 스페인어로 여왕 이라는 뜻의 ‘레이나(Reina)’로 운영될 예정이다.

올 뉴 루이나는 지난 6월초 개최된 충칭모터쇼에서 처음 공개 당시 단단하면서도 모던한 디자인, 우수한 연비, 동급 대비 최대 트렁크 공간 등 실용성을 강조한 공간성, 차체자세제어장치(ESC) 및 경사로밀림방지장치(HAC) 등 동급 대비 우수한 안전사양, 음성인식 커넥티비티 기능 등 스마트 기능을 바탕으로 중국 매체와 딜러에게서 호평을 받으며 큰 기대감을 모았다.

특히 실용적이며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20대 스마트 구매층을 고려한 8인치 터치스크린, 4G통신 및 와이파이 등이 탑재된 음성 인식 커넥티비티, 바이두(百度) ‘카라이프’ & 애플 ‘카플레이’ 등 스마트폰 연결 커넥티비티 서비스 적용으로 운전자 편의성을 증대시켰다.

카파 1.4 MPI 단일 엔진에 5단 수동변속기 및 4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한 파워트레인으로 동급 최고 수준 연비를 확보했다.

 

한편 신차발표회 행사는 주요 매체와 딜러 대표 및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 뉴 루이나’의 타깃 시장을 고려해 중국 베이징, 스자좡, 시안, 지난, 정저우, 창샤, 허페이 등 7개 도시에서 19일 진행됐다.

천꾸이샹 베이징현대 상임부총경리는 “베이징현대 15주년에 900만대 출고를 앞두고 스마트 제품, 스마트 서비스, 스마트 브랜드를 통해 현지화 전략 2.0을 심화해 나가겠다”며 “올 뉴루이나는 베이징현대 현지화 전략 2.0 도입 시작 모델로 스마트화와 커넥티트화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중국 전용모델로서 젊은 고객에게 스마트한 뉴 라이프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징현대는 인생 첫 차를 통한 새로운 생활을 메인 테마로 삼고 ‘헬로우, 뉴 라이프!(你好,新生活!)’를 런칭 슬로건으로 ‘올 뉴 루이나’ 성공 출시를 위해 젊은 고객층을 대상으로 디지털·모바일 마케팅 및 중소도시 위주 판매 지원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대 젊은층 목표고객 공략 강화를 위해 실사와 애니메이션 합성을 통한 젊은 감각 론칭 광고 캠페인을 전개하고, 지역별 핵심 매체 및 파워 블로거 등 디지털 매체 중심 전국 기자 시승회 개최(10월), 월드 e스포츠 게임 대회 후원 등 온라인·모바일 게임 플랫폼 활용 신차 홍보 등에 나선다.

아울러 중소도시 홍보·판매 활성화를 위한 지역 모터쇼 현장판매 지원 강화와 딜러 연합 소도시 순회 전시 운영, 블루멤버스 고객을 활용한 고객 추천 이벤트 실시 등을 통해 베이징현대 판매 활성화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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