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제9회 다이내믹 부산 산악자전거(MTB) 랠리’가 10월 22일 오전 신라대학교 운동장에서 전국의 산악자전거 동호인 및 일반시민 등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백양산 일원에서 열린다.
산악자전거 랠리는 자전거타기 문화 확산을 위해 부산사랑범시민자전거연합회가 주최하고 부산시가 후원한다.
2009년부터 매년 개최돼 자전거타기 붐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행사는 축하공연 등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회식, 산악자전거 랠리, 자전거 묘기 등 부대행사로 꾸며진다.
코스는 신라대학교 운동장을 출발해 백양산 제2헬기장을 돌아오는 21㎞의 중급자 코스와 선암사, 만남의 광장, 운수사를 거쳐 백양산 전체를 돌아오는 25㎞의 상급자 코스로 나눠 진행된다.
올해는 일반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빨래판정자까지(6㎞) 가족코스를 신설했다.
참가신청은 10월10일까지 부산사랑범시민자전거연합회 홈페이지에서 참가비 1만원에 선착순으로 접수 마감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시민 자전거 이용 확대와 시민 즐길거리 제공을 위해 개최하는 만큼 많은 시민이 함께 하기를 바란다”며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들에게 부산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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