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커넥티드·전기화 기술 R&D 제조사들에 두 자릿수 성장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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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커넥티드·전기화 기술 R&D 제조사들에 두 자릿수 성장기회 제공”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7.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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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트 앤 설리번, OEM사 기업 협력 필수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최근 자동차 산업이 대내외적 이유로 수익감소에 직면한 가운데 자동차 제조사들이 완전한 연결성을 갖춘 자율주행차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자율주행과 커넥티드, 전기화 기술에 관한 R&D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경쟁이 치열한 자율주행 시장에서 제조사들이 제품 공급사만이 아닌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변모해야 한다는 것이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한국 지사가 발표한 ‘글로벌 주요 자동차사들의 자율주행, 커넥티드, 전기화 전략 분석 보고서’를 보면, 2015~2025년 간 10개 주요 자동차 OEM사들이 자율주행과 커넥티드, 전기화(ACE) 기술에 대한 R&D에 3450억 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전망됐다.

자가디쉬 찬드란 프로스트 앤 설리번 자동차산업부 연구원은 “시장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OEM사들은 지금 가능한 것들보다 형태와 기능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자동차를 만드는 것을 현재 목표로 하고 있다”며 “OEM사들은 잠재적 e모빌리티 시장 구축을 위해 유틸리티와 충전 인프라, 모빌리티 제공사, 서비스 제공사, 렌탈 기업 등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력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다양한 자율주행 및 컨넥티드 자동차 기술 개발로 인해 개발 활동에 있어 인재 보유 및 보호와 관련된 문제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같거나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제 3의 커넥티드 카 서비스 공급사들은 전혀 다른 수익 모델로 상당히 저렴한 가격의 서비스들을 시장에 내놓을 수 있기 때문에 해당 시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OEM사들은 이들을 잘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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