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엔카직영, 중고차 경매장 ‘엔카옥션’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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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엔카직영, 중고차 경매장 ‘엔카옥션’ 새단장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7.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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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200대 수용 가능 주차타워 갖춰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SK엔카직영이 경기도 오산에 위치한 중고차 경매장 ‘엔카옥션’을 새 단장했다. 경매장과 주차타워를 포함해 총 대지 9129㎡, 지상 3층 규모로 재탄생했다. 특히, 새롭게 조성된 주차타워는 약 1200여대의 경매 차량을 출품 및 전시할 수 있다. 경매장 회원을 위한 주차 공간도 마련됐다.

경매장 1층 입찰실에는 총 102석의 좌석이 마련됐다. 전자식 최신 입찰기를 설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경매 차량 전용 성능점검장도 별도로 마련했다.

하루 최대 200대의 성능점검이 가능해졌다. 상세 점검내역은 엔카옥션 홈페이지를 통해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케이터링 서비스를 비롯한 휴게공간은 물론, 중동지역 수출바이어를 위한 기도실 등 입찰자의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올해 엔카옥션에서 진행된 경매의 평균 낙찰률은 69% 수준으로 전년 대비 10%P 가량 상승했다. SK엔카직영은 이번 경매장 리뉴얼을 바탕으로 매월 평균 2800여대의 차량 출품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현석 SK엔카직영사업부문장은 “온라인 경매로 문을 연 엔카옥션이 매주 700여대의 차량을 출품하고 전국 각지에서 모인 700여명의 회원이 참여하는 경쟁력 있는 경매 서비스로 성장하게 됐다”며 “올해 안에 엔카옥션 PC 및 모바일 페이지 개편은 물론, 영문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계획으로, 국내 중고차 매매업자 및 수출업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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