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티구안, 미국 IIHS 안전 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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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티구안, 미국 IIHS 안전 등급 획득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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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돌테스트 결과 TSP 우수등급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이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로부터 최고 안전등급인 ‘2017 탑 세이프티 픽(TSP)’을 획득했다. 이는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바로 다음 단계 등급이다.

탑 세이프티 픽 등급은 IIHS 충돌 테스트 5개 부문인 정면충돌·측면국부충돌·측면강성·지붕강성·헤드레스트지지력 모두에서 우수(Good) 등급을 받은 차에게 부여된다. 이와 함께 우수 등급을 획득한 정면충돌 예방을 위한 자율긴급제동(AEB) 시스템을 장착해야 한다. 신형 티구안은 AEB 테스트에서는 ‘최우수(Superior)’ 등급을 획득했다.

데릭 하타미(Derrick Hatami) 폭스바겐 아메리카 세일즈·마케팅·AS 부문 부사장은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로부터 신형 티구안이 탑 세이프티 픽을 받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은 차량 안전과 혁신적인 기술 개발에 대한 브랜드의 오랜 노력이 결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 티구안은 동급 차량 중 모든 트림에서 충돌 후 자동제동시스템을 기본 제공하는 유일한 차량이다. 통상적인 충돌사고가 발생했을 때 일회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후속 충돌사고로 이어진다는 점을 고려해 개발된 충돌 후 자동제동시스템은 에어백 센서가 충돌을 감지하면 브레이크를 작동시켜 후속 충돌 위험성을 감소시킨다.

신형 티구안은 전방충돌경고시스템과 보행자 모니터링을 포함한 자동긴급제동시스템, 후방 트래픽 경고기능이 포함된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레인 어시스트(LA), 더욱 진보된 전후방 주차시스템인 파크 파일럿(PP), 라이트 어시스트(LA), 에어리어 뷰 등 다양한 운전자보조시스템을 제공한다.

IIHS는 소비자들에게 복잡한 자동차 정보 속에서 선택 가능한 기술을 추려내고, 가장 효과적인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13년부터 전방충돌방지 등급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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