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이체 필드와 협력 MOU 체결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전문기업 ‘에이다스원’이 독일 자동차 부품 컨설팅 및 소싱 전문기업 이체 필드(Ice Field)와 유럽시장에 ADAS 및 자율주행 기술 제품 공급을 위한 업무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에이다스원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앱)으로 구동되는 ADAS 솔루션인 ‘에이원(AONE)’을 비롯해 버스·트럭·택시 등 상용차를 주요 대상으로 하는 ADAS 전용 단말기 ‘HM310’ 등 ADAS를 자체 개발하고 있고, 최근 차선이탈경보시스템(LDWS) 인증 시험도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딥러닝 기반 ADAS 전용 시스템 및 자율주행에 필요한 첨단기술과 자동긴급제동시스템(AEB) 기술도 자체 보유하고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해 자동차 강국 독일을 시작으로 유럽 각지에 국내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일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체 필드사는 폭스바겐은 물론 티어1 레벨 제조사에 자동차 부품과 기술은 물론 OEM 납품을 주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유럽 자동차 및 대중교통, IT관련 산업분야에 걸쳐 보유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에이다스원은 한양정보통신 신규사업부로 출발해 2013년 임베디드비전 사업본부로 재편됐으며, 올해 9월 분사됐다. 딥러닝 기반 차량용 카메라 시스템 및 AEB 분야에 사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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