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사랑의 연탄’ 나눔 시작
상태바
한국GM, ‘사랑의 연탄’ 나눔 시작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10.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마음재단 주도 지역사회봉사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사회복지법인 한국GM한마음재단(이하 한마음재단)이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군산·보령 지역 연탄은행에 연탄 2만7000여장을 후원하고, 한국GM 임직원 봉사를 통해 수혜 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한마음재단은 28일 인천 부평구 일대에서 인천연탄은행과 회사 임직원 및 가족, 금속노조 한국GM지부, 시민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탄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한마음재단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를 통해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 10세대에 연탄 3000장을 전달했다. 한마음재단과 연탄은행은 릴레이 연탄 나눔 봉사를 통해 인천 1만5000여장, 군산 8000여장, 보령 4000여장 등 90여 가정에 연탄을 순차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김상원 한국GM 사회공헌담당 상무는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임직원 정성을 모아 연탄을 후원하게 됐다”며 “한마음재단은 겨울철 난방 지원은 물론, 김장 김치 지원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 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복남 금속노조 한국GM 부지부장은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연탄 나눔 봉사에 참여해 준 조합원 봉사자에게 감사하다”며 “노동조합 차원에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연탄을 배달받은 한기분(산곡동·75)씨는 “이제 곧 다가올 추위에 난방비 걱정이 많았는데, 올해도 한국GM이 연탄도 지원해 주고, 직접 배달까지 해주니 올 겨울도 추위 걱정 없이 따듯하게 지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마음재단은 소외계층 겨울철 난방을 지원하기 위해 연탄 후원과 나눔 봉사를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해 11년째 실시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난방이 필요한 1100여 세대에 연탄 33만장을 전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