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엔카직영’ 매각 우선협상자로 한앤컴퍼니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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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엔카직영’ 매각 우선협상자로 한앤컴퍼니 ‘낙점’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7.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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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인수가 2천억원 수준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국내 최대 중고차 유통 브랜드 SK엔카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대형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한앤컴퍼니가 선정됐다.

업계에 따르면, SK그룹 지주회사인 SK(주)는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과 함께 한앤컴퍼니를 SK엔카직영(오프라인 거래)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한앤컴퍼니가 제시한 인수 가격은 2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SK(주)는 오프라인 시장인 SK엔카직영과 온라인 마켓인 SK엔카닷컴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에 SK엔카직영 부문만 매각하기로 한 것이다. 업계에서는 지난 2013년 오프라인 중고차 판매업이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돼 매장 신설 등 사업 확대에 제약이 많아진 것도 SK그룹이 SK엔카 매각을 추진하게 된 배경으로 알려졌다. SK엔카직영은 지난해 전국 26개 직영점을 통해 6만8000대의 중고차를 거래해 818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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