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기프트카 청년창업 캠페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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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기프트카 청년창업 캠페인’ 운영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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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신한 아이디어와 미래기술 아이템 심사
▲ 초소형 인공위성으로 우주를 꿈꾸며 도전하는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박재필씨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청년 꿈을 실현해주는 기프트카 청년창업 캠페인을 시작한다. 현대차그룹은 대표적 사회공헌사업인 기프트카 시즌8 중에 청년창업자만을 위한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시즌8까지 매년 저소득층 이웃에게 창업을 위한 차량과 컨설팅을 진행해 온 현대차그룹은 이번에 대상을 청년창업으로 확대시켰다. 특히 이번 시즌8은 참신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 또는 미래기술 등 다양한 아이템을 가진 주인공을 심사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새로운 창업 아이디어와 열정이 있는 만 18세 이상에서 만 34세 미만 청년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서 및 차량 활용방안 등을 받아 기프트카 주인공 12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차량이 필요한 예비 청년창업자 및 만 3년 이내 기 창업자는 내년 1월까지 ‘기프트카 사이트’ 페이지에서 온·오프라인 방법을 선택해 접수가능하며 1차 접수마감은 오는 30일까지, 2차 접수마감은 내년 1월 31일까지다.

현대차그룹은 사업 수행기관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창업 컨설팅업체 등 전문가로 구성된 공동심사위원회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과 창업계획 및 자립의지 등을 종합평가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기프트카 주인공으로 선정되면 현대차 포터·스타렉스, 기아차 봉고·모닝·레이 등 창업계획에 가장 적합한 차량과 함께 차량 등록에 필요한 세금과 보험료를 지원받는다. 또한 500만원 상당 창업자금·창업교육·맞춤컨설팅 등을 종합 제공받게 된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많은 사람들이 이번 기프트카 청년창업 캠페인 취지에 공감할 수 있도록 ‘큐브위성 편’과 ‘손편지 제작소 편’ 등 TV광고 2편을 제작했다. ‘큐브위성 편’은 10~30cm 크기 초소형 인공위성 제작을 통해 미래기술에 도전하는 청년 창업 가능성을 표현했다.

▲ 손으로 진심을 전하는 손편지를 통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따뜻한 소통을 꿈꾸는 조아름씨

우주 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자신만의 새로운 길을 만드는 박재필씨의 우주를 향한 도전에 기프트카가 함께 했다. ‘손편지 제작소 편’은 손편지라는 아날로그적 감성을 통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진정성 있는 소통을 강조했다. 손으로 진심을 전하는 손편지를 통해 세대 간 소통을 표현하려는 조아름씨 사연을 담아 따뜻한 기프트카 캠페인으로 표현됐다. 이번 광고 제작은 경쟁 입찰을 통해 선정된 중소광고대행사 ‘베리모먼트’가 담당했다.

현대차그룹은 TV광고 외에 극장·라디오 등은 물론 페이스북·유튜브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기프트카 청년창업 캠페인’을 적극 알리고 지속적으로 관련 콘텐츠 및 동영상을 제작해 캠페인 확산에 힘쓸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기프트카 청년창업 캠페인’은 새로운 생각과 열정을 가진 청년 사업가에게 기프트카를 활용해 창업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캠페인을 통해 시즌8까지 이어온 기프트카 사업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참여자 사연을 응원하며 공감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창업 의지를 가진 저소득층 이웃들에게 창업용 차량과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일반창업 분야도 함께 진행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기프트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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