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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공공자전거 ‘따릉이’ 확대가 능사 아냐”
김정규 기자  |  kjk74@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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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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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 확대에 못 미치는 대여소 운영 지적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운영에 제동이 걸리고 있다. 자전거 확대에 못 미치는 대여소 운영에 대한 개선대책을 요구하는 주장이 제기됐다. 도난, 분실 예방 등 보다 다각적인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장우윤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3)은 제277회 정례회 도시교통본부 행정사무감사를 받는 자리에서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확대와 도난·분실에 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서울시의 적극적인 해결방안 수립을 촉구했다.

장 의원은 시가 따릉이 자전거 2만대를 올해 내 확보하기 위한 용역을 진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여소 설치에 관해서는 내년으로 미루는 소극적 대처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는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따릉이는 자전거 1만1600대, 대여소 896개소를 운영 중에 있고 연말까지 자전거 2만대를 확보하기 위한 구매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자전거 확대와 함께 진행돼야 할 대여소 250개소는 내년도 예산을 통해 구축하고, 대여소 부족으로 인해 남는 자전거는 기존 대여소에 운영 중인 자전거와 순환 운영 또는 보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7월 이후 갑자기 늘어난 자전거 도난·분실이 유사한 시기에 시작한 따릉이 이용절차 간소화에 대한 영향임을 지적했다.

장 의원은 “따릉이 자전거의 양적확대도 중요하지만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대여소 확대도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며 “이용 간소화가 비회원과 외국인 이용을 독려할 수는 있지만 도난·분실을 유발할 수 있어 보다 신중한 정책수립과 개선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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