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주선협회, 경영난 완화에 발벗고 나서
상태바
부산주선협회, 경영난 완화에 발벗고 나서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7.11.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사장, 부산조달청 방문…‘지역업체에 우선기회 부여’ 요청
 

[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부산주선협회가 회원사들의 당면한 경영난 완화에 발벗고 나섰다.

장진곤 부산주선협회 이사장은 최근 부산지방조달청을 방문해 조용호 청장을 면담하고 조달 품목 수송 시 지역의 주선업체들이 관련업무를 주선할 수 있도록 협회에 알려줄 것을 협조 요청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번 면담에는 양희배, 김재성, 윤상돈 부이사장 등도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장 이사장 등은 ▲관공서 이전 시 부산지역 이사주선업체 우선 참여 ▲정부기관 지방 이전 시 협회 통보 ▲기타 이사 또는 이전계획이 있을 때 협회 참여 기회 부여 등 지역의 물동량은 지역에 소재지를 둔 업체들이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 부여와 관심을 가져줄 것을 협조 요청했다.

이에 대해 조 청장은 “지역 주선업계의 당면한 어려움을 고려해 가능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최근 정부의 부동산 안정화 정책인 ‘8·2 부동산 대책’의 여파로 이사화물주선업체들이 이사화물의 급감으로 상대적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음을 중시, 소비자를 상대로 이사화물은 법적 허가받은 이사화물주선업체 이용으로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없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

또 협회 차원에서 불법 이사화물운송행위에 대한 지도단속과 고발을 병행하고 있다.

장진곤 이사장<사진>은 “이번 부산지방조달청 방문을 통해 조달 물품 등은 가능한 지역의 주선업체들이 우선적으로 주선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한데 이어 국회 교통위원회 국회의원들에게도 화물 운송 관련법 입법화 시 회원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며 “회원사 중 이사화물주선업체들의 경영난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