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5·8·9호선 연장사업 조기 착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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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5·8·9호선 연장사업 조기 착공해야”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7.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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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선 4단계 사업 지연에 조속한 시행 촉구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서울 강동구 내 진행되고 있는 지하철 5, 8, 9호선 연장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조기착공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현재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지하철 9호선 4단계 사업이 당초 계획보다 지연되고 있어 지역의 집단 민원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1)은 제277회 정례회 서울시정에 관한 질문에서 “강동구 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구민의 숙원 사업인 지하철 5, 8, 9호선 연장사업 추진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관련 부서와 시민이 소통하면서 일정에 차질 없이 조기에 착공 및 시공해야 한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 의원은 시정 질문을 통해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에게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후 진행될 기본계획 수립 및 승인에 약 1년 6개월과 기본 및 실시설계에 약 1년 6개월 등 공사발주 및 착공까지 예상되는 소요 기간 3년을 최대한 앞당겨 달라”고 당부했다.

또 박원순 서울시장에게는 “진행 중인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차질 없이 승인되도록 서울시 차원의 지원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동시에 9호선 추가 연장 구간인 강일동 노선도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의뢰 결과가 나오면 서울시와 하남시가 협력해 국토부에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포함하는 변경안을 건의해 줄 것도 주문했다.

현재 착공상태인 5, 8호선 연장사업도 계획에 맞게 안전을 우선 고려해 진행 상황에 대해 주민과 소통해 줄 것을 요구했다.

2019년 6월 개통예정인 5호선 연장사업(하남선)의 경우는 하남시가 서울시의 공사 진척이 늦다고 하는 것에 대해 적극 대응하고 강일역 이용자가 상일동역 이용자에 비해 승차대기 시간이 길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 등하교 시간 어린이 안전 등의 검토를 당부한 것이다.

2023년 9월에 개통예정인 8호선 연장사업(별내선)은 암사정수장 하부관통구간과 한강 하저 부분 공사의 안전에 특별히 신경을 써 줄 것과 8호선 착공 전 주민설명회 미실시 부분을 지적, 연내 주민설명회를 반드시 개최하고 주민과 적극 소통하며 공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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