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E-프로 클래스 바레인 대회서 1·2위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페라리가 국제자동차연맹(FIA)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WEC)’ GTE-프로 클래스 드라이버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8일 바레인에서 열린 6시간 내구 레이스에서 페라리 소속 다비드 리곤(Davide Rigon)과 샘 버드(Sam Bird) 팀과 제임스 칼라도(James Calado)와 피에르 구이디(Pier Guidi) 팀이 나란히 1·2위로 포디움에 올라 원투피니시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 결과로 제임스 칼라도와 피에르 구이디 팀은 승점 1위에 오르며 WEC 드라이버 부문 챔피언 타이틀 주인공이됐다.
상하이 WEC 레이스에서 이미 컨스트럭터 부문 우승을 확정 지은 페라리는 이번 바레인 경기로 드라이버 부문 챔피언도 차지했다. 페라리는 이번 승리로 통산 22번째 WEC 드라이버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함과 동시에 2010년과 2011년 인터컨티넨탈 르망 컵(ILMC) 대회를 포함해 27번째 드라이버 우승을 일궈냈다.
GTE-암 클래스에서는 페라리 소속 클리어워터 레이싱과 스피릿오브레이스 두 팀이 각각 2·3위로 포디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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