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제8회 다문화가정 수기공모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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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제8회 다문화가정 수기공모전 실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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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교통방송·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 사진은 다문화가정 수기공모전 우수작 수상자들과 함께 한 현대자동차, tbs교통방송,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관계자들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현대자동차가 tbs교통방송,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제8회 다문화가정 수기공모전’을 실시하고, 우수작으로 선정된 20가족에게 고향방문 지원금을 전달하는 등 올해에도 다문화가정에 대한 관심을 이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다문화가정 수기공모전’은 다문화가정에서 겪을 수 있는 이민생활 에피소드와 한국생활 적응기 등을 주제로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9일까지 작품 응모를 받았다. 올해는 자녀가 있는 다문화가정 국제결혼 이민자와 가족구성원 등이 낸 97편이 응모돼 최종적으로 우수작 20편이 선정됐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20명 주인공은 tbs교통방송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 ‘배칠수 전영미의 9595쇼’ 방송에 직접 출연해 본인 사연을 청취자에게 보다 생생하게 전했다. 또한 우수작으로 선정된 다문화가정 20가족은 tbs교통방송 방송국(서울시 마포구 소재)을 방문해 허병길 현대차 판매사업부장, 정찬형 tbs교통방송 대표, 이형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서울지역본부장 등과 함께 ‘제8회 다문화가정 수기공모전 고향방문 지원금 전달식’에 참석했다.

전달식에서 현대차는 우수작으로 선정된 다문화가정 20가족에게 고향방문 지원금(300만원 상당 여행상품권)과 고급 여행용 가방 등 총 6000만원 규모 상품을 전달했다.

2011년 우즈베키스탄에서 한국으로 왔다는 바키로바 말리카(Bakirova Malika·27)씨는 “7년 여간 한국생활에서 친구들과 이웃이 보여준 정(情)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이번 수기공모로 받은 여행권으로 조만간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한국의 정(情)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로 8회째 이어온 ‘다문화가정 수기공모전’은 다문화가정 구성원이 한국 생활에서 느끼는 감정과 다양한 삶의 목소리를 함께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이웃과 삶을 나누는 다양한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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