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감만·우암동과 강서구 지역 시내버스 심야 노선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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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 감만·우암동과 강서구 지역 시내버스 심야 노선 신설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7.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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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대중교통이 취약한 부산 남구 감만·우암동과 강서구 지역에 시내버스 심야 노선이 신설되거나 확대됐다.

부산시는 감만·우암동과 강서구에 시내버스 심야 노선을 추가로 신설해 지난 25일부터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버스정보시스템 승객 빅데이터 분석 자료와 교통불편 신고를 토대로 시내버스 막차가 빨리 끊기는 감만·우암동과 인구 증가 속도에 비해 시내버스 노선이 부족한 강서구에 심야버스 노선을 신설했다.

감만·우암동에는 51번(금정공영차고지~우암자유아파트) 시내버스가 심야시간대 2회 운행하고 강서구에는 58-2번(용원사거리~사하구청)이 1회 운행하고 있다.

또 기존 심야버스인 1005번의 사상역 막차 출발 시간을 1시간 연장해 강서구 지사동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돕고 있다.

부산역과 서면, 사상 등을 운행하는 1004번 심야버스도 운행횟수를 당초 4회에서 5회로 늘렸다.

시 관계자는 “이번 노선 조정은 시내버스 운행이 조기 종료되거나 도시철도가 없는 대중교통 사각대를 대상으로 심야버스 운행을 확대했다”며 “생활패턴 변화로 야간활동 시민들이 늘어나면서 심야시간대 대중교통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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