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이달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울산지역 2773개 제조업체 중 100인 이상의 179개 수출 기업체를 대상으로 ‘컨테이너 화물 물동량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해당 기업체의 수출·입 발생량, 국가별 수출·입항의 기·종점, 정기항로 신설 및 희망 사항, 주이용 선사, 울산항 이용에 따른 불편사항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는 내년 6월 울산신항 개장과 더불어 2015년 100만 TEU 달성을 위한 물량 확보 및 정책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울산항 컨 물동량 처리능력의 한계와 다양한 항로 부재로 현재까지 많은 컨 물량이 인근 부산항을 이용해 왔으나, 울산신항이 개장되면 신규항로 및 증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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